[상수 맛집] 숙성 고기가 맛있는 집, 상수 '상수 냉장고' 내돈내산 방문 후기

상수 냉장고 간판

오늘은 상수역 인근에 위치한 숙성 돼지고기 전문점 '상수 냉장고'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검색을 하다보니 '합정 냉장고'라는 비슷한 상호명의 고기집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서로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다른 매장이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길 바란다.

캐치 테이블로 웨이팅 예약을 할 수 있다.
웨이팅 시에는 캐치테이블을 이용해 예약이 가능한데 우리는 마침 빈테이블이 딱 한자리 남아 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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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주차 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3 규민빌딩 1층 상수 냉장고 (제비다방 맞은편)
  • 영업 시간 : 화 ~ 수 - 15:00 ~ 22:00
  • 정기 휴무 : 매주 월요일
  • 업장 전용 주차장은 없으므로 인근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주차장 정보는 아래와 같다.

    1. 당인 노상 공영주차장
    주소 : 마포구 합정동 402-1
    거리 : 도보 약 9분
    요금 : 5분당 300원

    2. 토정로 유료 민영 주차장
    주소 : 마포구 상수동 338-10
    거리 : 도보 약 4분
    요금 : 10분당 800원

    ※요금 기준 : 모두의 주차장 (매월 1일 확인)

메뉴

상수 냉장고의 메뉴판
  • 목살(150g) : 18,000원
  • 삼겹살(150g) : 18,000원
  • 항정살(150g) : 20,000원
    ※첫 주문 시 한 부위는 2인분 이상 주문
상수 냉장고 고기 숙성 냉장고

앞서 설명 했듯이 '상수 냉장고'는 숙성 고기를 취급하는 곳이다.
때문에 매장 한 켠에 숙성 냉장고가 있고 그 안에는 숙성 중인 고기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있었다.

기본 상차림

상수 냉장고 기본 반찬
정갈하게 담겨져있는 반찬들, 명이나물을 제외한 모든 반찬은 이곳에서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콩나물 무침이 맛있었고 반찬 추가 요청 시 듬뿍 듬뿍 주셔서 더 좋았다.

고기 등장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삼겹살
우리는 첫 주문으로 삼겹살 2인분과 항정살을 주문했고, 곧 고기가 서빙되었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가끔 이런 방식의 매장을 방문하면 왠지 모를 적막함과 민망함(?) 때문에 지인과 대화를 나누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런데 이곳은 매장에 흐르는 음악과 적당한 백색소음 덕분에 오히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더 좋게 느껴졌다.
노릇 노릇 잘 구워진 삼겹살
잘 구워진 삼겹살😍
직원분이 첫 점은 소금만 살짝 올려서 드셔보시라 권하며 그릇에 담아 주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고기를 구워주시는 중간 중간 환풍구와 불판을 닦으면서 구워주셔서 그을음 없이 잘 구워진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이어서 구워진 항정살
흐름이 끊기지 않게 바로 이어서 구워주신 항정살.
역시 고기 먹을 땐 흐름이 끊기지 않게 먹는게 중요한것 같다.
목살까지 추가했다
삼겹살과 항정살을 순삭 하고 추가 주문한 목살
'상수 냉장고'에서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 세 종류의 부위를 판매하고 있는데
세 부위 다 맛있게 잘 먹었다.

추가 메뉴

퐁실 퐁실한 명란계란찜

명란 계란찜 6,000원

퐁실 퐁실한 계란찜위에 명란이 듬뿍 올라가 있는 계란찜이다. 명란을 좋아하는 아내가 아주 맛있다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조금 아쉬웠던 된장찌게

된장찌게 6,000원

된장찌게는 무난한 맛의 기분에 충실한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두부에 된장찌게 국물이 베어있지 않아 생 두부를 먹는 느낌이라 나에게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물냉면과 추가 요청시 함께 주시는 양념장

물 냉면 6,000원 ※요청 시 양념장도 추가 가능

냉면 역시 기본에 충실한 냉면이었다. 그런데 이곳만의 특별한 점이라면 추가 주문시(비용 추가X) 함께 주시는 양념장이었는데 양념장을 추가 해서 먹으니 새콤 달콤하면서 냉면의 맛을 한층 끌어 올려주었다.

그리고 고기와 함께 냉면을 먹으니 배가 어느정도 찬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1인분을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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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이날 우리는 아내와 나 그리고 지인까지 총 3명이서 방문했는데
신기하게도 나는 삼겹살을 아내는 항정살, 그리고 함께한 지인은 목살로 각자 제일 맛있게 먹은 부위가 나뉘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항정살은 특유의 꼬들한 식감이 아주 좋았는데 이날은 내가 삼겹살에 이어 바로 먹어서 인지 먹다보니 느끼함 때문에 조금은 물리는 감이 있었다.
그리고 목살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좋았는데 지방이 많이 없어서 인지 지방의 고소함이 적어 그 부분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 부분은 개인의 영역으로 나와 함께 방문했던 지인은 지방이 없어서 오히려 목살을 제일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앞서 얘기한 두 부위의 아쉬움을 커버한게 삼겹살인데 적당한 지방과 고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지방의 고소함과 쫀득한 식감의 고기가 함께 있어 난 삼겹살을 제일 맛있게 먹었다.

고기 가격이 아주 가성비의 고기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요즘 물가를 보면 납득이 갈만한 가격대를 형성 하고 있고 직원분들의 서비스와 고기의 퀄리티가 아주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 하고 싶을 만큼 매우 만족한 식사였다.

상수에 방문했고 좋은 퀄리티의 고기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ps.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곧 장소를 옮긴다는 공지가 붙어있었다. 근처로 이사가시는 것 같은데 방문 시 이 부분을 잘 확인 후 방문하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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